다운증후군을 앓는 미국의 청년이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해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.<br />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이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한 건 이번이 세계에서 처음인데요.<br /> 청년은 수영 3.8km, 자전거 180km, 마라톤 42.195km를 모두 16시간 46분여 만에 완주했습니다.<br /> 이로써 경기 규칙이었던 17시간의 커트라인도 통과했는데요.<br /> 경기 도중 넘어져 무릎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포기하지 않을 정도로 청년의 의지는 대단했습니다.<br /> 더 놀라운 건 청년이 심장 수술만 2번 받을 정도로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단 건데요.<br /> '매일 1%씩 기록을 단축하자'란 각오를 가지고 이를 티셔츠에도 새긴 청년, 정말 박수 받아 마땅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 불의의 사고로 뇌를 다쳐 손을 쓸 수 없게 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20여년 만에 감동적인 연주를 들려줬습니다.<br /> 주인공은 여든살의 브라질 피아니스트 주앙 카를루스 마틴스인데요.<br /> 그가 다시 피아노 앞에 앉을 수 있었던 건 생체 공학 ...